#3.🌹 서울 이스케이프 룸 강남 2호점 - 라하출탈 8891_강남방탈출

라하출탈 8891

서울 이스케이프룸 강남 2호점

스스로 개발한 타임머신을 타고1988년 아버지의 자취방에 찾아간 당신. 그러나 아버지를 만날 수 없었던 당신은 방 안에서 찾은 단서들을 쫓아 시간여행을 계속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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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타고 아버지의 여행일지에 적혀있던대로 페루 아마존, 중세 이탈리아, 미국 CIA 본부에 다녀온 당신은, 아슬아슬하게 아버지와 엇갈려버려 결국 다시 1988년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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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을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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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이이잉- 위이이잉- 지지지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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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작동시키자, 이젠 꽤 익숙해진 소리가 들리며 타임포털이 눈앞에 나타난다. 당신은 재빨리 눈 앞에 펼쳐진 푸른빛 에너지의 소용돌이 속으로 기대에 찬 걸음을 옮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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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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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의 반대편으로 나온 당신은, 순간 눈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경악을 하고만다. 이럴수가! 연달아 시간이동을 해온 당신의 타임머신에 과부하가 걸리기라도 한 것일까? 이것이 아버지가 그토록 시간여행을 말리던 이유였단 말인가..!

 

 

기본 정보 장르: SF 인원: 4 성공/실패 시간: 총 60분/기억 안남 힌트: 3개

 

2019년 8월 플레이

서울 이스케이프룸 강남 2호점은 2022년 2월 중에 폐업할 예정이다.

 

TMI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회식의 일환으로 했던 테마이다.

4명씩 팀을 짜 시간대가 최대한 비슷한 테마에 들어가고,

탈출 후 남은 시간이 가장 긴 팀한테 인당 5만원씩 회식비를 지원한다고 했었다.

그때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방마다 다 난이도가 다를텐데

어떻게 남은 시간만을 가지고 순위를 가리나 싶었다.

특히 다른 팀이 들어간 테마가 공장이랑 도박장(지금은 타짜인) 걸 생각했을 때

우리가 1위를 한게 당연하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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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때가 퇴사 1주 전이었기 때문에, 세 분이서 내 몫까지 맛있게 드시라고 하고 나왔는데

나중에 전해 들어보니 회식비 지급은 어영부영 없던 일이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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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이도
전국방탈출 어플 기준: 3/5

코로리 방탈출 기준: 7/10

체감 난이도:

매우 쉬움-쉬움-보통-어려움-매우 어려움-실화?

 

방의 볼륨은 크지 않다. 그 크지 않은 방에 문제와 단서, 장치를 잘 어우러지게 배치했다.

역시 서이룸 답게 초반부터 수색을 요구하지만, 너무 귀찮은 정도는 아니다.

다만 배경지식이 필요한 문제가 하나 있다.

보자마자 "아무리 봐도 저게 문제인데 저거...아세요?"라 했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

신나게 춤을 췄다...당시 서이룸은 CCTV를 보고 열심히 춤을 추면 모니터에 힌트를 띄워주셨다.

 

 

 

🔒/⚙️ 자물쇠&/장치(연출)
거의 자물쇠 방...이던 것 같다.

테마의 컨셉을 잘 살린 인테리어와 연출에 놀라면서도 왠지 모르게 소름이 돋았던 것 같다.

 

 

🏛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들어가자마자 오~ 소리가 나온다.

포스터의 공간이 정말 그대로 구현되어 있다.

다만 레트로 컨셉에 맞게 해당 시대의 노래가 계~속 흘러나오는데 그게 많이 거슬렸다.

아무리 좋은 음악이어도 내 의지와 관계없이 계속 들어야 하면 소음으로 느껴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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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도 볼륨도 결단코 크지는 않지만 크게 느껴지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it's bigger on the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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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는 아니지만 나는 일행들 있는 곳으로 못 돌아갈 뻔 했다ㅎ

 

 

📜 스토리
라하출탈 8891은 '아빠 찾아 삼만리'인 서이룸 시즌 2의 테마이다.

서이룸 방들은 스토리의 큰 줄기에 따라 테마들 끼리 전후 관계가 있긴 하지만

어차피 입장 전에 직원 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시기도 하고, 중간부터 해도 큰 지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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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봤던 지문들 중에서 이전 스토리의 테마와 관련 있는 요소들이 언급되기 때문에

이어서 한다면 몰입은 더 잘되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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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즌 2의 첫 테마인 '탈출하라 1988'은 2021년에 강남 1호점 매장이 폐업하면서 완전 BYE....

 

 

 🏃‍♀ 💨 활동성
걸어다니는 정도....로 전혀 힘든건 없으나

나같은 방향치가 들어가면 동선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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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후 목 뻐근함 주의

👻 공포도

끝나지 않을 듯한 bgm이 공포였다.

​플레이 중간중간 소름이 돋았던 게 노래가 좀 무서워서였던 것 같다.

 

 

☑️ 총점

전국방탈출 어플 기준: 3/5

코로리 방탈출 기준: 6.59/10

내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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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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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링크 🔗

http://www.seoul-escape.com/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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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다른 사람 폰으로 찍고

슬랙에서 전달받았는데, 내 폰에 저장하는걸 깜빡해서 없다.